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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매약 한계 극복하는 필수아이템"
류장훈 기자 2007-11-13 12:25:41


"한약, 매약 한계 극복하는 필수아이템"
류장훈 기자 2007-11-13 12:25:41
[DP스페셜]한약·양약 명확한 영역구분으로 매출의 한 축 담당



[특별기획]나는 이렇게 약국을 운영한다 <33>수원시 권선구 푸른생약국

약국들이 진화하고 있다. 의약분업 7년차, 급격한 제도변화 속에서 약국가도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쳐왔다. 아니 변화의 물결에 편승하기 위한 약사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데일리팜은 지난해 보도한 10곳의 약국에 이어 그 범위를 넓혀 전국 100곳의 약국을 선정, 진화·발전하고 있는 약국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줄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열독을 기대한다.[편집자주]
 ▲ 성영제 약사는 한약을 약국 필수 아이템으로 꼽는다. 환자 40%는 한약을 찾는 환자다.
"이봐요 약사양반, 요즘 허리랑 어깨, 다리, 온몸이 안 쑤신 데가 없네. 한약 좀 지어줘 봐요."

약국을 들어서면 동네 어르신들의 주문이 잇따른다. 흡사 한의원의 풍경 같기도 하지만 푸른생약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약국을 찾는 환자 10명 중 4명은 이처럼 한약을 찾는다.

한약은 월평균 처방전이 채 30건도 안되는 푸른생약국이 동네약국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경쟁력이다. 성영제 약사(영남약대·48)는 한약이 "약국경영에 있어 일반매약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강조한다.

틈새영역이 경영의 한 축으로

푸른생약국의 한약조제는 총 매출의 30∼40%를 차지한다. 18년 동안 한약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반복해 온 결과다.

 ▲ 한약이 비치된 조제실(상) 전경과 성 약사의 변역서(우하)
1990년부터 한약을 도입한 성 약사는 당시에는 애를 먹었다. 충분히 설명하고 상담을 하더라도 막상 약을 권하면 정작 먹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었기 때문. 환자들이 한약에 대해 공감을 하더라도 막상 약선택은 주저했던 것. 무작정 2개월간 배우고 시도한 것도 원인이었다. 따라서 한약은 그저 틈새영역에 불과했다.

성 약사는 환자들의 이같은 반응이 그동안 경험했던 한약복용에서 '속았다'는 생각이 한약에 대한 인식의 저변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성 약사는 한약서를 하나씩 탐독하면서 체계를 잡아가면서 점차 양약과 한약의 쓰임에 대한 변별력을 높여나갔다.

성 약사는 "당시에는 뭣 모르고 뛰어들었는데,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조금씩 체계가 잡혀갔다"며 "많이 배우고 아는 만큼 환자들이 신뢰하고, 한약을 통한 치료영역의 명확한 구분이 생긴다"고 전했다. 덕분에 분당이나 서울에서 오는 단골손님도 이제는 꽤 많다는 것.

이날 빈혈과 지병으로 약국을 찾은 한 할머니는 "한약을 먹어봤는데 몸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친구도 데려왔다"며 "이 약국에서만 약을 지어먹는다"고 했다. 이제는 권하기 전에 환자가 먼저 한약을 원하게 됐다.

한약의 명확한 영역구분…선택과 집중

성 약사는 약국에서의 한약조제에 있어서 양약과 한약의 명확한 경계를 구분해 놔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한약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 "선풍기를 오래 돌리면 작동은 하되 열이 많이 나게 된다. 하지만 고장난 것은 아니다. 열을 낮출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약의 틈새"라고 정의했다.

즉, 염증질환이나 급성질환은 미련없이 양약이나 병원치료를 권하고 만성, 고질증에 한해 한약치료를 권한다는 것. 그래야 환자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신뢰관계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 약사는 "환자 중에는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이렇다할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상담해 보면 몸상태에서 초과되거나 부족한 면이 있다"며 "이같은 경우에는 한약치료를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가 와서 물이 샐 때 눈에 보이는 천정만 고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지붕에서 잘못된 곳,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판단 기준을 설명했다.

 ▲ 성 약사는 그동안 배운 것들을 노트필기로 기록했다.
배운 것은 강의로 되새김질

"공부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지론은 성 약사가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다. 그만큼 꾸준한 열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성 약사는 최근 2년 동안 중국 한약서 '고금 명의방론'을 탐독한 끝에 지난 5월 완역본을 내놨다. 첫 탐독, 노트정리, 연구회 카페에 게재, 주관적 해석, 번역서 발간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5번의 탐독을 거쳤다.

이를 통해 '고금 명의방론'을 완역한 경우는 전무후무하다는 기록도 남겼다. 이 번역서는 성 약사가 한약에 관심있는 동료 약사들을 강의하는 데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다.

매주 2시간 동안 약국 한켠의 조제실에서 한림생약연구회 회원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6개월째 진행해 오고 있다.

성 약사는 "한약 공부는 매일해야 한다. 하다보면 나름의 체계가 잡혀진다"며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동료 약사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내공도 더 쌓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번역서에 대한 자습서를 집필하고 있으며, 현재 색인작업을 진행중이다.

한약, 쉽게 보면 낭패…5년은 바라봐야

 ▲ 성영제 약사
하지만 성 약사는 무심코 한약에 뛰어드는 약사들에게는 신중할 것을 당부한다. 최소한 5년은 공부해야 윤곽이 잡히고 선택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기 않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로 양약을 취급해 오던 사고 방식이 가장 걸림돌이 된다고 성 약사는 말한다.

그는 "몇 달 배우고 하려면 안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고 강조하면서 "초보약사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어디 아프면 무슨 약'이라는 사고 방식이 시도에 그치게 하기 때문"이라며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가 마련하는 한약강의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잘 나타난다는 것.

성 약사는 "처음 강의 시작할 때는 30∼40명 정도가 신청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3개월이 지나고 나면 6명 정도만 남는다"며 "이처럼 꾸준히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활성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일주일에 1번씩 강의를 듣고 매일같이 공부하기를 권한다. 한약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상한론'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약적 관점에서의 병의 흐름과 체계가 잡히고 쓰이는 약도 간단한 데다 질환과 약으로 명확하게 연결되는 처방이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6개월간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을 마무리하고, 스스로 공부를 병행하면서 같은 강의를 반복해 듣는 것도 성 약사가 권하는 방법이다.

성 약사는 "현재 속해 있는 한림생약연구회 300∼400명의 회원 중 한약에 열의를 갖고 공부하는 약사는 문전약국을 제외한 30∼40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동네약국이 살아남는 방법은 한약이 필수 아이템이라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립의 경우 환자들이 복용하는 데 불편해 하는 점이 많은 만큼 제형을 순수 엑기스로 된 환으로 바꾸는 것도 개선해야 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제언했다.

-독자제보-데일리팜 특별기획 '나는 이렇게 약국을 경영한다'는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jj0831@dreamdrug.com)
류장훈 기자 (rjh@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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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14 10:46:43 수정 | 삭제

    한 우물을 18년간 계속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전문직이라면 꼭 되새겨 볼만한 일

    댓글 0 0 0
    등록
  • 2007.11.14 10:35:26 수정 | 삭제

    이름도 좋으시네

    한약분위기에도 걸 맞네

    댓글 0 0 0
    등록
  • 2007.11.13 14:51:44 수정 | 삭제

    환자분

    연기가 어색하군요...ㄱ-

    댓글 1 0 0
    • 혹시143141
      2007.11.14 12:54:13 수정 | 삭제
      너 아냐? 병진...
    등록
  • 2007.11.13 13:31:18 수정 | 삭제

    엑기스가 뭐냐...

    그냥 엑스나 EX라고 해야지...엑기스가 뭐냐...한심하기는...

    댓글 1 0 0
    • EX는143109
      2007.11.13 21:41:26 수정 | 삭제
      첩약의10~20......1/20..로보면 맞는다
    등록
  • 2007.11.13 13:06:28 수정 | 삭제

    영대 79학번

    잘하고 계시네요. 힘들었을 같은데...

    댓글 22 0 0
    • 바보들...152075
      2008.02.11 14:48:52 수정 | 삭제
      난 공대생인데...너네들보단 많이 아는거 같구나..
      상한론이 냉온 이론? 참나.. 책이름도 바꿔쓰냐? 장중경이 지은 책이름이야 검색해봐..고유명사자나 초등학교는 나왔냐?
    • "EEZ의 힘!" 이143146
      2007.11.14 12:57:24 수정 | 삭제
      새치기 했습니다.^^
    • 바로 이 점일143144
      2007.11.14 12:55:41 수정 | 삭제
      겁니다. 순수 한약만을 고집하면, 환자 자체가 중도 포기하기 쉽고, 따라서 약사들도 한약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양,한약 합방이 나쁜 게 아닙니다.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 EEZ의 힘!143143
      2007.11.14 12:55:28 수정 | 삭제
      대단하다, 뭐 달기만 하면꼬리를 줄줄이 무네
    • 노력이143140
      2007.11.14 12:52:41 수정 | 삭제
      대단하시고, 좋은 결실 축하합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양약과 한약의 구분을 확실히 해야 할 때도 있지만, 병행해야 할 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약과 한약 엑스,환을 병행해서 더 좋은 효과가 나는 경우도 많지요. 한약반 회원 숫자가 1/10로 줄어드는 원인이 이
    • 토토로143114
      2007.11.14 09:03:19 수정 | 삭제
      까마득한 학교 선배님이시군요. 여러가지로 척박하고 힘든 환경에서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를 맺으신 것 보니 참 보기 좋네요.
    • 바람직하네요143092
      2007.11.13 20:51:00 수정 | 삭제
      우리약국도 한약매출이 50프로이상 차지하는데...약국은접근성이 좋기에 적극 추천하는바입니다..물론 실력을갖추면서 해야겠죠
    • 9 못 만들143051
      2007.11.13 17:18:56 수정 | 삭제
      이유가 없다. 얼마든지 더 합리적이고, 더 과학적인 이론을 만들 수 있다. 주위를 둘러보라. 모든 분야에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새로운 이론을 만들고 있다. 한약 이론만이 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두려워 말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론을 만들고, 실천�
    • 8 똑 같은 이론을 143048
      2007.11.13 17:16:18 수정 | 삭제
      적용시키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한약에 대한 이론을 재정립 해야하는 게, 약사들의 사명이다. 그리고 한의들이 신주단지 모시듯이 떠 받드는 그들의 이론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약사들도 "이론"을 못 �
    • 7 우리가 143045
      2007.11.13 17:12:05 수정 | 삭제
      우리 고유의 음식이라고 철석같이 믿고있는 김치도 고추가루를 넣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다(조선 중기 이후). 고추가루 없는 김치만 먹는다는 게 상상이나 되는가? "상한론"도 마찬가지다. 언제적 이론인가? 사람도, 생활도, 모든 것이 변했는데, 지금도 똑 같은 이름에,
    • 6 보면 알 수 있는143044
      2007.11.13 17:05:23 수정 | 삭제
      일이다. 시간이 엄청 흐르고, 시대가 그에 맞춰 변하고 한의사들 자신도 변했는데, 그 처방전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 정말로 그 전통이 그렇게 영원불멸한 이론이라면, 자신들은 왜 자가용을 타고, 양복을 입는가?
    • 5 간혹143043
      2007.11.13 17:02:13 수정 | 삭제
      한의들의 처방전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한의사에게 종속되는 길일 뿐이다. 왜냐하면, "전통"을 고집하는 한의사들도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처방전이 나온 시대의 복장과 음식, 생활 형태에서 아주 멀-리 벗어난 걸 보�
    • 4 약사는143028
      2007.11.13 15:26:24 수정 | 삭제
      "양약(성분명)이 포함된 한약 처방집"으로 약을 지으면 된다. 용어를 독창적으로 변경하고, 내용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싸울 일이 없다. 능력대로 하면 된다.
    • 3143027
      2007.11.13 15:23:39 수정 | 삭제
      반드시 충분한 토의를 거쳐서 용어를 통일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통일된 용어와 양약과 병용된 처방전을 따로 만들어서, "공식 처방집"을 만든다. 그 처방전에 의해 약대생들이 교육받고, 졸업 후, 조제하면 된다. 한의사는 지네 스승이 준 처방전으로 약을 짓고, 약
    • 계속2143026
      2007.11.13 15:19:21 수정 | 삭제
      홍보가 되면, 그때부터는 100 방 따위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시대가 변했는데도, 몇 천년전의 미이라같은 처방에 매달리고 있는 한의원 한약과 내용이 다르니까. 부딪칠 일도 없다. 그렇다고 중구난방으로약사들끼리 서로 다른 용어를 만들면 안 된다.
    • 계속 1143024
      2007.11.13 15:16:06 수정 | 삭제
      바꿔야 한다. 같은 용어는 차별화와 독립성이 없다. 그리고 새로운 용어에는 가능하면 양약과 병용을 한다는 이미지가 들어가면 더 좋다. "상한론"을 "냉온 생약 이론" 이라든가, "냉온 약제 이론" 이라든가. 이런 독창적인 용어와 이론이 정립되고 환자들에게 충분히 �
    • 아-따 이거143022
      2007.11.13 15:11:19 수정 | 삭제
      내가 시간 있으면 하려고 했었는데... 약사들은 한의사가 쓰는 용어를 똑 같이 따라서 하지 마러라. 약국 한약의 특성을 살리고, 한의원 한약과 차별화를 하는 "용어 정리"부터 해야 한다. 일테면, "상한론" 이런 단어는 쓰면 안된다. 일테면 "냉온 이론" 이런 식으로 �
    • 물론143021
      2007.11.13 15:06:37 수정 | 삭제
      양약이 주축 입니다. 바뜨, 한약의 상승효과도 과학적으로 충분히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요.
    • 한약을143017
      2007.11.13 14:55:40 수정 | 삭제
      무시할 수는 없지만 치료에서 단기간의 효과는 양약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 그렇게 해서143014
      2007.11.13 14:33:36 수정 | 삭제
      학문화하고 체계화된 내용을 환자들에게 "적극 홍보" 한다. 바로 이 부분이 한의사가 할 수 없는 부분이며, 약국 한약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방법이다. 약사들이 나라의 면허를 받은 보답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꼭 해야 할 일이다.
    • 약국 한약143010
      2007.11.13 14:14:08 수정 | 삭제
      잘만하면, 양약과 한약의 병용으로 상승효과를 볼 수 있고, 양약치료의 한계에 보탬이 된다. 한의원 한약과의 차별화: 재료오염을 해결해야 하고, 과학적 근거와 해석을 동반해야 한다. 약사들이 열심히 매달려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 전 한약사지만..143000
      2007.11.13 13:20:14 수정 | 삭제
      이런 분들이 계시니 제가 부끄러우면서 흐믓하기도 하네요..^^
    등록
약국 일반약 매출액 Top 100(09월)
순위 상품명 횟수 수량 판매금액
1 타이레놀정500mg(10정) 36267 52185 158,442,200원
2 까스활명수큐액 11585 69363 81,503,501원
3 판콜에스내복액 9914 72699 62,194,900원
4 애크논크림 5288 5586 61,876,700원
5 판피린큐액 8088 72156 57,654,900원
6 타이레놀정500mg(30정) 5291 8653 53,625,551원
7 노스카나겔 20g 2478 2574 53,272,271원
8 케토톱플라스타(40매) 2874 3506 46,063,240원
9 탁센 연질캡슐(10캡슐) 11659 17262 45,322,000원
10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120정) 847 1012 44,268,000원
11 벤포벨S에스정 726 1257 44,132,300원
12 비판텐연고 30g 3300 6100 40,652,800원
13 콜대원 코프큐시럽 7749 10227 38,452,700원
14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3) 1225 1630 36,811,500원
15 잇치페이스트치약 120g 2554 3447 36,402,400원
16 텐텐츄정(10정) 11482 18964 34,913,801원
17 베나치오에프액 75ml 7316 37206 33,287,800원
18 후시딘연고 10g 4120 4453 32,997,700원
19 애크린겔 2653 2737 32,556,944원
20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7375 11127 31,727,880원
21 텐텐츄정(120정) 1218 3913 31,457,100원
22 게보린정 5737 9683 31,242,800원
23 멜라토닝크림 1435 1489 30,616,200원
24 광동경옥고 256 8081 30,550,400원
25 둘코락스-에스장용정(40정) 1770 4237 29,459,700원
26 마데카솔케어연고 10g 3912 4268 28,976,450원
27 이지엔6이브(30캡슐) 3231 3924 27,802,250원
28 후시딘연고 5g 4780 5065 27,027,501원
29 동아D-판테놀연고 2376 2542 25,161,000원
30 백초시럽플러스 3667 4551 24,704,400원
31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천연사향) 896 1857 24,694,602원
32 케토톱플라스타(34매) 1708 2510 24,577,000원
33 마데카솔겔 2197 2790 24,211,400원
34 머시론정 2165 2582 24,012,800원
35 아렉스대형 3058 7412 23,625,851원
36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 업14ml 3620 4016 23,397,550원
37 잇치페이스트피톤치드 150g 1387 1697 23,152,503원
38 오큐시스점안액0.5ml*60개 1205 1443 22,391,550원
39 테라플루 콜드&코프 나이트 1629 1937 22,248,080원
40 모드콜에스 5409 7872 22,203,000원
41 케펨플라스타 3505 8343 21,945,802원
42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영묘향) 1274 2641 21,462,400원
43 비맥스메타비 357 633 21,196,300원
44 아로나민골드(100정) 640 1080 21,188,900원
45 지르텍정 3327 4498 20,999,700원
46 인사돌플러스(100정) 614 1430 20,947,900원
47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 업 3303 3556 20,688,723원
48 스웨트롤패드액 1084 3267 20,099,800원
49 노스카나겔 10g 1580 1610 20,095,600원
50 비맥스제트정 209 387 19,985,200원
51 투엑스비트리플정 275 510 19,912,100원
52 마데카솔케어연고 6g 3834 4092 19,782,800원
53 라라올라액 20mL 1588 6259 19,414,100원
54 탁센레이디 4067 5178 19,405,400원
55 콜대원콜드큐시럽 3970 5195 19,127,070원
56 탁센 연질캡슐(30캡슐) 2168 3027 19,053,200원
57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5417 7160 19,048,900원
58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 222 1341 18,974,500원
59 마그비맥스연질캡슐 361 603 18,246,612원
60 용표우황청심원액 50ml 1444 3623 17,955,500원
61 클리어틴 1437 1494 17,754,094원
62 센시아정(120정) 314 792 17,663,300원
63 챔프시럽 2945 3502 17,634,610원
64 마그비스피드액 1606 8387 17,470,601원
65 센시아(180정) 225 593 17,302,000원
66 니코레트껌 2mg (쿨민트향) 737 2080 17,021,800원
67 뉴베인액 662 7559 16,993,004원
68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 업 2585 2880 16,815,140원
69 목앤스프레이 1622 1704 16,799,900원
70 유한비타민C정1000mg 871 3880 15,894,201원
71 아렉스중형 2949 4927 15,698,553원
72 타이레놀콜드에스정 3032 4712 15,579,400원
73 멜리안정 1456 1777 15,457,000원
74 맥시부키즈시럽 2835 3504 15,351,200원
75 인사돌플러스(270정) 196 1007 15,329,700원
76 세비타비겔 1188 1258 15,317,600원
77 이지엔6프로 연질캡슐(30캡슐) 1713 1905 15,230,000원
78 대웅우루사연질캡슐(120캡슐) 384 398 15,172,400원
79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1535 1827 15,037,000원
80 유한 이지케어 네일라카 510 841 15,023,000원
81 비맥스메타정 285 536 14,982,900원
82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1273 1481 14,584,401원
83 모드코프에스 4092 5501 14,552,800원
84 메이킨큐장용정(40정) 1260 2116 14,484,300원
85 동성정로환에프정 2266 3059 14,351,000원
86 스트렙실트로키(허니&레몬) 2106 3174 14,336,240원
87 써버쿨액 2767 2982 14,313,420원
88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 959 4470 14,268,799원
89 인사돌(100정) 459 674 14,054,100원
90 소하자임플러스정 3809 4516 13,834,944원
91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1049 1398 13,697,899원
92 조아팝(10매) 1697 2876 13,697,200원
93 훼스탈플러스 3069 4705 13,566,900원
94 겔포스엘(6포) 1711 2313 13,500,000원
95 센스데이정 1355 1799 13,487,200원
96 이지엔6프로연질(10캡슐) 3699 5247 13,470,778원
97 아이미산 227 16888 13,350,000원
98 굿모닝에스과립 1390 2805 13,330,802원
99 판시딜캡슐(270캡슐) 126 402 13,259,000원
100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대형 1694 3706 13,242,0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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