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처방중 50%정도는 질병치료에 그나마나한 약들입니다. 처방에서 일반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말이죠. 실제로 일반약이 비급여로 전환되면 의사나 약사 모두 득이 될건 없습니다. 반사의 이익은 건강보험 부담자들 입니다. 그리고 가짜환자들 많이 줄어들 것이고, 병의원 내방객수도 어느정도 떨어지겠지요. 당연히 약국처방도 감소할것이고.. 정부의 정책은 지당한 정책이고 이러한 정책이 의약분업에서는 지극히 필요한 것입니다. 진작부터 시행되야할 제도였지만 의사들의 억지로 지금까지 실현되진 못했었죠. 김대중 정부에서 급작스럽게 의약분업을 시행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다보니 의사들을 달래지 않을수 없었던 거죠. 담합하는 의약사들이 가장 큰타격일 것이고, 허접한 제약회사들이 발을 동동 구를일이죠. 건강보험 부담자들인 일반 시민들은 사실 환영해야 정상입니다. 월 보험료 수만원에서 수십만원 내면서도 병원한번 가지 않는 사람들이 허다 하거든요. 그 보험료 축내는 사람들은 따로있습니다..

일반약=비급여, 전문약=급여 이런 형태로 바뀌면 안 되낭..

파스, 조혈제, 잇몸질환치료제, 위장약등 일반약으로 포함된 보험약들도 전부 비급여로 분류해야한다. 건강보험을 악용하는 경우들이 허다하고 일부 제약회사에서는 일반약을 보험으로 구입하면 저가에 구입할수있다고 홍보까지하는 현실이다. 또한 의료 보호환자들의 의료쇼핑도 도를 넘어서고있고, 알만큼 아는사람들 하는 소리가 어떤약 보험으로 처방받으면 싸다라고 하는 경우 허다하다. 이런 도덕적해이현상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만연되가고 있다. 싸그리 뿌리를 뽑아야한다. 이렇게만 된다면 건강보험료 엄청나게 떨어질것이다.

적응 될때까지 비급여된것 설명하며 한동안 환자들과 실갱이벌이겠네 환자들의 비용 콤플레인에 의사들이 이젠 처방을 줄이겠죠

환자가 필요 없다고 하면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을까요? 약법을 뒤져봐야하나..

암만꽁수를 내놔도 리베 받아먹는방법 다있다. 우리가 누구고?

약사정책연구소 라고는 없어요.

앞으로 갈길이 멀다. 복합소화제,복합감기약도 비급여로 전환돼야 할 것이고, 생산과 유통에서 원활하지 못한 약,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하지 못한 약 ... 등등 도 비급여로 돌려야 한다. 담합의 연결고리가 되고,보험재정을 심각하게 축내는 약들을 과감히 처리하지 못하면 분업은 성공하지 못한다.

담합고리가 끊어지고 리베이트가 대폭 줄어드는데 그까짓 불용재고약 발생하는것이 대수냐. 쓸데없는 제산제를 처방전에 아예 기본으로 인쇄해 놓고 주효능약을 추가 기재해서 처방 내는데 리베이트를 얼마나 먹으면서 하는 짓인지... 복합소화제를 보험삭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여태까지 이런것을 방치했던 복지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다. 리베이트를 척결하는 것은 이제 시작이다. 심평원은 의사의 처방을 관심있게 검토하여 같은회사 제품만 주루룩 처방한 사례나 쓸데없는 약을 처방에 포함시킨 행위 등을 포착하면 바로 리베이트 확인을 해서 처벌해야된다.

선상넘들 똥약처방하고 뒷돈 많이 먹었는데 큰일 났네.

소화제는 약국에서 자유사용할수 있게 하되 비급여로 환자의 동의에 의한다.

* 의사 약사간 담합을 척결하려면 진작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선진국에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복합제는 인정하지 않는 경향아닌가? 복합제 제산제는 그동안 의사 약사간 담합고리를 연결하는 일등공신이지 않았는가. 복지부가 이제라도 좀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잘 될지 걱정이다.

소화제가 비급여로 전환되어도 병원에서는 꼭 의사들이 처방을 한다고 약품을 전산에 등록해달라고 한다.(병원급은 반드시 전산에 약품이 등록되어야만 처방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복합제가 아무리 비급여로 전환되어도 처방을 하기 위한 약은 처방전에 기록되어 나갈 것이다. 그러면 약국에서는 그 약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의사에게 전화해서 처방변경을 해야 한다. 비급여품목이라도 처방전을 무시하고 의사의 사전동의없이 조제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비금여 전환의 6개월 유예기간을 두어 약을 소진할 시간을 주자는 의견은 완전히 제약사의 입장만 옹호하는 것이다. 약국에서 보면 득 보다는 실이 훨씬 많은게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기존의 재고를 병원의 처방전 없이 소진 할 수는 없다. 결국 약국이 재고 소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1. 지금 A약품의 재고가 300T 가 있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6개월 의 유예기간중 300T만큼만 소비하고 끝나는 건데 약사님들 아시겠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제약사 입장에서는 그 6개월 동안 더욱더 처방이 나오도록 병원을 독려할 것이고 약국 입장에서는 지금의300T 재고가 600, 900T로 늘어 날수 있다. 결국 유예기간을 두어도 약국의 재고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제약사에서는 6개월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면 지금부터는 그 약을 생산 하지 않는다. 그러면 제약사의 재고는 3~4개월이면 바닥을 들어낼 것이고, 그 이후의 사정은 약사님들이 더 잘 아실 것이다. 약국은 더 이상 생산 하지도 않는약을 찾아서 헤매게 된다. 혹시라도 안나오는 약이라고 병원에ㅐ 전화하면 병원 앞에 약국으로 보내라고 한다. 거기는 그약이 있다고.... 문전 약국 같은 경우는 제약사 직원이 어느정도 해결을 해줄지 모르지만 동네 약국은 생산되지도 않는약 찾아 헤메다가 급여가 중단되면 고스란히 재고로 남는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약국입장에서는 비급여에 유예기간없이 바로 시행할것을 주장한다.

분업초기 예상하고, 아니라도 한두건 사례가 나오면 바로 차단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건데....

약국의 일반의약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점은 마련된 것 같습니다....여기에 제약사의 소포장단위(10정이하 포장이나 1Doz포장)만 활성화된다면 싸늘하게 식었던 OTC시장도 더욱 활성화 될 듯 하네요....

다수의 복합제를 비급여로 전환하게되면 불용재고약으로 약국가에 커다란 문제가 될것이이므로 약국에 재고를 없앨수있게 최소한의 유예기간을 두어야할것이다. 그러나 복합제 비급여로 배 아파할 사람들은 리베이트 받아먹는 의사와 의사에게 아첨하는 제약회사일뿐, 일반 약국은 복합제로인한 불용재고약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될수있기에 환영한다. 비내린후에 하늘은 더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