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는 권리금과 재고약 부담을 조제료에 포함시켜 비용을 산출하는 용역을 줬다는데 이전비용도 마땅히 포함시켜야한다. 간판집과 이삿짐센터, 인테리어업자, 부동산 브로커.....약사가 먹여 살리는 사람이 참 많구나 ...그리고 의사에게는 처방수수료를 집어주니까 도대체 몇 사람을 먹여 살려주는건지....의사는 월 2천만원 버는데 월 2백만원 버는 약사가 먹여살린다는게 좀 이상하지만....없는사람이 있는사람에게로 돈을 주는 이상한 현상이 계속되는구나... 휴일인데도 많이 나왔네.... 이 글에는 또 몇명이나 입에 게거품을 물고 욕을 해 댈지.. 여태껏 틀린말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올린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내 글에는 열받는 사람이 항상 나타나니 .....왜 그럴까????

기획 기사인 만큼 이동경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동 후 수익성의 변화만이라도 다루었으면....독자의 입장에서 더욱 유용한 기사내용이 되었을걸 하는 아쉬움을 남겨봅니다

대체조제,문전약국 이런 문제의 해결책은???약사회에서 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현단계에서 쉬운 해결책은 10,20,30t 이런씩의 소포장공급입니다.이러면 동네약국에서 약이 없을리 없지요.그러면 자연스레 문전약국의 쏠림현상을 막고 동네단골 약국으로의 이동이 가능치 않나요? 그리고,약사들도 자기만 가질려말고 서로 도우며 살아야합니다.돈이 중요한건 맞지만 전부는 아닙니다.조금만 인식을 바꾸면 모든 약사들이 좋은 소리 듣고 잘 살수 있는것을...참고로 저는 시골 문전약국(?) 약사입니다. 그리고,한마디만 더 하지요.내가 약국을 10년정도 하면서 정말로 안타까운 점은 유명 일반약은 지역 약사회가 나서서 어느정도 가격을 유지하면서 받는겁니다.예를 들어 적정 마진을 취해가면서 말입니다.안 될거 같지만 가능합니다.저희 동네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약사들도 이젠 원가경쟁에 질려 있지 않나요?

상당히 노력하여 기사를 쓴것 같습니다. .. 한 지역의 50% 약국은 이동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20%는 주위 신흥상권으로 이동하여 신상신고를 했다.(성공 개업?) 20%는 이동은 했으나 신상신고를 하지 않았다.(비 성공 개업?) 3%는 그냥 때려쳤다. 곱 씹어보면 여러가지가 보이는 군요~

현실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이런저런 생각하면 서울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데,, 서울엔 약국낼 자리가 없으니.. 씁쓸한 기사군요...

너무 추워요.... 결국 따뜻한 곳으로 갈까... 그런데, 지방에는 약국을 할 곳이 있어야지...

의약분업 전에는 약국은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하면서 단골고객 확보와 나름대로의 특성(한약조제, 특정질환의 투약 노하우등)을 살려 특별한 사정이없는(임대만료등)한 자리를 지키며 운영하였다. 의약분업후에는 벙의원이 인근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약국은 존재가치를 지니게되였다. 병의원이 없는곳의 약국은 고객에게는 무용지물이 된것이다. 약사 자신의 지식의 능력은 필요없고 오직 돈의 많고 적음에따라 약국의자리가 결정나고 처방전의 수용능력으로 약국의 성공여부가 결정나게되였다. 철새 모양 병의원을 따라 약국은 이동한다. 따듯한 남쪽나라가 어느곳에있는지, 약사는 따듯한 남쪽나라를 찾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