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아들 낳으려면 거기다가 철분,천연철 있거든요？

● 앵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아들을 낳기 위해 온갖 비법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노려서 평범한 칼슘제를 아들 낳는 약이라고 속여 파는 약국들이 요즘 성업중입니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서울 종로의 한 약국. 마이칼이라는 칼슘제를 달라고 하자 대뜸 아들을 낳으려 하냐고 묻습니다. ● 약사： 철분， 인 이런 게 들어가서 산성을 알칼리로 바꾼다고... ● 기자： 산성 체질을 알칼리로？ ● 약사： 아들 낳으려고 그래요？ ● 기자： 효과를 높인다며 비싼 철분제까지 끼워팝니다. ● 약사： 아들 낳으려면 거기다가 철분， 천연철 있거든요？ ● 기자： 천연철이요？ ● 약사： 자궁이 튼튼해지는 것. 그렇게 해서 잡숴보면 더 잘 낳지... ● 기자： 종로의 또 다른 약국에서는 장기복용을 권합니다. ● 약사： 보통 ６개월에서 １년 먹어야 돼요. １， ２달 먹어서 되는 게 아니에요. ● 기자： 효과 보신 분들 있어요？ ● 약사： 효과 보신 분들 있죠. ● 기자： 그러나 다시 찾아가 기자임을 밝히자 말이 바뀝니다. ● 기자： 제가 먼저 아들 얘기꺼낸 적 없거든요？ ● 약사： 아니， 나도 아들 얘기 꺼낸 적 없고... 세금 계산 하시려고 사가는 겁니까하고 물었죠... ● 기자： 아들， 딸을 가려서 낳게 해 준다는 한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약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딸 하나를 두고 있는이 ３０대 여성도 아들을 낳기 위해 한 통에 ２만원 하는 마이칼을 １년 넘게 복용했습니다. ● 오미진： 그건 약이 아니었고， 어떻게 보면 거의 구세주라고 해야 될 것 같아요， 그 약 자체가 저한테는... 아들을 갖다주는 구세주 정도... ● 기자： 그러나 오 씨는 또 딸을 낳았습니다. ● 오미진： 아들을 낳고자 하는 그 엄마들의 마음을 조금은 악용한 것 같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솔직히 처음에는 많이 분노도 했었고 좀 화도 많이 났었지만... ● 기자： 그러나 마이칼은 골다공증이나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평범한 칼슘제에 불과합니다. ● 서호원 마케팅이사 (명문제약)： 마이칼정의 효능에는 아들을 가려낳는 내용은 없고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골절치유 촉진 이런 쪽에 저희가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심상덕 학술이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을 마치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의학적 지식이 없는 여성들에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첫째 문제고... ● 기자：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남아선호사상이 일부 약국들의 얄팍한 상술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ＭＢＣ뉴스 신재원입니다.

규제개혁도 좋지만... 약국내 카운터척결부터..

대형약국에서는 전문조제요원이 있습니다. 조제 보조의 개념이 아니고 항정 마약까지도 다 취급을 합니다.... 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성분명까지도 다 안다던데요.. 면허증만 없다뿐이지!! 처벌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양성화 시키기 위해 삭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예산절감!!!!

간판에 무슨약대 박사..이렇게 선전한다고?

그냥..우습네요..

짜가 박사 ㅎㅎ

더러운 세상이라 이런거 안 나온다는 보장 있겟어요 중국박사가 문제지,음악무용은 소련 등등등......

근데 광고하면 그내용들전부확인할수있나

수석졸업 박사학위 이런거 적어놓으면 가짜인지아닌지누가확인하나 성적표떼어서확인할까 공무원들이 웃기넹 그리고얼어죽을박사는 돈만주면 따는박사 웃기지도않네 내가 학교다닐때실험실에있었는데 내가다실험하고논문썼다 내가박사학위 5개는받아야할걸 웃기지도않은정책이네

그런거 필요없고 면대한 개넘들이나 잡지...

개 쓰레기같은 면대 쉐이들...

나도 박사학위 따 놀걸

약국 간판에 학력,경력, 잘생긴 인물 사진 올려놓고... 00대학교 박사, 00약사회 회장, 00회사 학술고문, 00대학교 겸임교수등등... 나 같이 졸업후 곧바로 약국 개업한 사람은 간판에 무엇을 쓰나? 뭐하는짓들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