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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본격 가동
민경두 기자 2000-06-02 20:35:00
2일 첫회의 열고 종합계획 추진방안 등 논의



21세기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의 청사진을 제시할 '새천년 보건의료발전위원회'가 구성돼 가동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새천년 사회복지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한달선·이종윤)와 '새천년 보건의료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모·이종윤)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발전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을 비롯, 학계, 관련단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위원 28명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산하에는 총괄조정실무위, 평생건강분과, 의료서비스 공급체계분과, 보건산업분과등 4개의 분과를 두고 위원회 직속에는 '태스크포스'도 운영된다.

이날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보건의료 수요공급의 부적절성 해소 ▲건강분야의 기본선 보장 ▲보건의료체계의 효율화 ▲보건의료서비스제공 및 수급의 형평성 제고 방안등이 논의됐다.

회의는 이같은 방안을 기본목표로 '새천년 보건의료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국가일반예산사업의 확충 및 보건의료사업의 내실화,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구축, 적정부담·적정급여의 의료보험제도 마련등을 핵심전략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분야의 정보화 사업 등도 주요 전략과제로 추진된다.

보건의료발전위원회는 이같은 추진전략을 3년, 5년, 10년 등으로 나누어 수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새천년 보건의료발전위원회의 위원장, 상임위원, 위원 등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이종윤 보건복지부 차관, 한달선 한림대학교 총장
▲상임위원 = 장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위원

염용태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박만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맹광호 카톨릭대 산업보건대학원장, 최의순 카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김용익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 교수, 이정애 전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조우현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이규식 연세대 보건과학대 교수,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광수 서울시의사회장, 문웅대 대한약사회 부회장, 신석우 한국제약협회 전무이사, 강진경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김화중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범용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정재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권오득 의료보험연합회 상임이사, 박노례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상무이사

남승자 KBS보도본부 해설위원, 안종주 한겨레신문 심의위원,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김재옥 소시모 사무총장

이용흥 한방정책관, 송재성 보건정책국장, 오대규 보건증진국장, 김태섭 연금보험국장

김명현 보건산업정책과장, 이평수 진흥원 관련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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