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1 (화) 19:32

Dailypharm

X
신설 사립의대 기초교수 확보율 55% 불과
안순범 기자 2000-05-21 20:35:00
의대인정평가위 발표, 실습병원 없는 의대도 2곳



지난 91년 이후 신설된 8개 사립 의대들은 교수 확보율이 매우 낮아 기초 교수의 경우 정원의 절반밖에 채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상교수도 대상 의대중 50%인 4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2개 의대는 임상병원이 없어 임상실습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는 지난 91년 이후 신설된 8개 사립의과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행정·재정 등 5개 영역에 걸쳐 인정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평가를 받은 의과대학은 대구효성가톨릭의대, 관동대, 건양대, 서남대 및 성균관의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와 가천의대 등 8개 대학이다.

평가위 조사 결과 이들 8개 의대의 기초교수 확보율은 평균 55%에 불과했다.

A 대학은 34.3%에 그치는 등 3개 대학이 40%에도 못미쳤고 나머지 대학들도 40~65.7%의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임상의학 교수 확보도 한 대학이 43.5%에 그치는 등 4개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일부 의대는 부속병원도 없이 의과대학을 운영, 임상실습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재정상태가 건실하지 못한 몇몇 대학은 극히 최소한의 인적, 재정적 투자로 의대를 운영하고 있어 획기적인 의대 발전 노력 없이는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대인정평가위는 지난 98년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와 한국의학교육학회 등 8개 국내 의학교육 민간기구와 의료소비자 등이 설립, 99년 10월 8개 사립의대를 대상으로 자문성격의 예비평가를 시행했다.

한편 평가위는 "의평위가 선진 외국처럼 민간자율 평가기구에 의해 집행된 의과대학 인정평가 결과에 대한 공적, 사회적 인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순범 기자 (sbahn@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인쇄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0
/home/dailypharm/issueData2017/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 실명게재와 익명게재 방식이 있으며, 실명은 이름과 아이디가 노출됩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 노출방식은

새로운 댓글을 올리는 일반회원은 댓글의 하단에 실시간 노출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데일리팜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데일리팜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dailypharm@dailypharm.com입니다.

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더팜몰
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5년 01월)
부산-경남지역 약국 77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훼스탈플러스정(10정) 3,500 2,500 1,000 3,107
삐콤씨정(100정) 24,000 22,000 2,000 23,091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7,000 3,000 29,364
마데카솔케어연고(10g) 8,000 5,500 2,500 6,767
후시딘연고(5g) 5,500 4,500 1,000 5,143
전체보기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52715 | 등록일자 2019.11.20 | 발행일자 2019.11.20 | 발행인 : 이정석 | 편집인 : 가인호
발행주소: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28 문정 SK V1 GL 메트로시티 A동 401호
전화 : 02-3473-0833 |팩스 : 02-3474-0169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강신국)
Contact dailypharm@dailypharm.com for more information
데일리팜의 모든 콘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