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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 순천향대 천안병원 22개 약국 '생사기로'
강혜경 기자 2025-05-24 05:59:28
[현장]병원 진료 개시 했지만 환자들도 약국 방문 혼란

기존 약사·거주민들 "신호등 없어 불편"…천안시에 민원 접수

"신호등 설치 안돼" 일부에선 반대 서명…경쟁 과열 양상

병원 측 "'19년 교통영향평가 대로 시공…중립 입장"
 ▲ 펜스로 막혀 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문전약국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횡단보도 설치 문제를 놓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약국가가 떠들썩하다.

문전약국가가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형성됐는데, 횡단보도 설치 여부에 따라 22개 약국의 사활이 나뉠 수 있다 보니 주변 약국가의 관심이 뜨겁다.

새 병원은 이달 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지만, 병원 주변 도로 등 인프라 미비로 인해 약국을 찾은 환자들은 저마다 불만을 쏟아냈다.

 ▲ 진료를 마치고 경사로를 따라 올라오거나, 내려가야 약국가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경찰차량이 수시 불법주차를 단속하고 있었다.

병원이 경사로를 끼고 지어진 데다 병원과 약국 사이 펜스가 쳐져 있어 약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경사를 따라 위로 올라가거나, 내리막을 따라 내려와 빨간색 점멸등 신호를 최소 한 번은 건너야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너편에 약국을 두고도 횡단보도가 없어 뺑 둘러 가야 하다보니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면서 불만은 가중되고 있다.

약국 앞에는 조제를 위해 임시정차 중인 차들이 엉켰고 경찰 역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왜 이런 아비규환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희비 가른 횡단보도…'22개+α' 약국 무한 양상

 ▲ 새 병원 가는길이 안내 돼 있는 기존 병원.

 ▲ 새 병원이 건립되면서 이전한 약국과 잔류를 결정한 약국.

데일리팜이 현장을 찾아본 결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처방을 수용하는 약국은 22개나 됐다.

기존 병원 문전약국 가운데 3곳이 새 병원으로 이전했으며, 기존 병원 쪽 약국도 새롭게 재편됐다. 새 병원을 바라보고 14곳은 새롭게 개설됐다. 불과 200~300미터 내에 22개 밀집한 약국이 무한 경쟁에 나선 것이다.

기존 처방이 1500~1600건 안팎이었음을 감안할 때 예상되는 일일 외래 처방은 2000건 내외다. 즉, 2000건을 최소 22개 약국이 나눠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약국 판도가 바뀌면서 새롭게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약국간 경쟁도 심화되는 모습이다.

 ▲ 가장 가까운 약국이 안내돼 있는 플래카드.

'가장 가까운 약국'을 안내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은 물론 약사나 직원이 문 앞에 나와 인사나 손짓을 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기존 약사들은 이같은 행태가 새 병원에 대한 처방 예측이 부풀려진 데다 횡단보도 설치 이슈로 과밀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2년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병원과 부창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천안시청, 경찰서가 교통계획을 확정했지만 병원 측의 비협조로 횡단보도 설치가 차일피일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의 약사는 "종전에 설치되기로 돼 있던 중간 횡단보도를 놓고 지난해 연말부터 브로커 등 사이에서 설치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아래 쪽으로 약국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타 업종이 들어오려던 자리까지 약국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 병원을 마주하고 형성된 순천향대 천안병원 문전약국가.

당초 최대 12~13개 약국이 개설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뚜껑을 열어본 결과 22개 약국이 문을 열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당초 예상의 2배에 가까운 약국이 개설됐다는 것.

횡단보도 설치를 염두에 두고 자리를 분양받은 약사들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중간 횡단보도 설치를 감안한 채 A급 자리가 형성됐고,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 대비 훨씬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22년 평가에서 단기안(2차로 기준, 횡단보도 2개 포함)과 장기안(4차로 기준, 횡단보도 1개 포함)으로 나눠 교통계획이 확정됐으나, 행정적 절차 등으로 인해 도로 정비가 미처 이뤄지지 않았고 그 불편을 환자와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거리 중간 횡단보도 미설치, 전체적인 신호등 체계 불완전 등으로 병원·약국 주이용층인 고령환자들의 안전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인근 상가약국으로 가는 동선 자체도 꼬여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의 다른 약사는 "한참을 돌아와야 하다 보니 환자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 기존 환자들의 경우 불편을 무릅쓰고 약국을 찾아주시고는 있지만 들끓는 불만에 대해 시, 병원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천안시는 병원과 조합이 협의해 진행하라고만 하고 있고, 병원은 환자와 주민들의 불편함을 이해하지 못한 채 병원 설계도면에는 도로정비 내용을 업데이트 하지 않은 채 병원 완공 후 시와 조합에서 알아서 진행하라는 입장을 되풀이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환자들이 이를 용인할 지는 미지수"라며 "환자 불편뿐 아니라 약국의 금전적 부담과 손실 또한 시간이 지날 수록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업을 준비중인 약사 역시 아직까지 횡단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운영에 대한 장담이 어려울 것 같다며 문제가 해결된 뒤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처방전 든 환자들 '어디로 가야하나?'…약국 표정 제각각

 ▲ 외래관을 나와 처방전을 들고 있는 환자.

외래관 앞에서 마주한 환자들도 난감한 기색이 역력했다. 병원과 약국가가 펜스로 막혀 있다 보니 경사로를 걸어 올라가거나, 내리막을 따라 내려와야 하다 보니 출입구 앞에서 양 쪽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위쪽은 신호등이 작동되고 있었지만 신호를 무시한 채 무단횡단하는 환자, 환자 보호자도 적지 않았다.

 ▲ 빨간 점멸등 신호를 눈치껏 보행하고 있는 환자, 지역주민과 차량. 무단횡단도 빚어지고 있었다.

아래쪽은 깜빡이는 빨간색 점멸등 속에서 차와 행인이 눈치껏 서로를 피했다. 이미 차량간 접촉사고도 발생했다는 게 지역 약국가 얘기다.

한참을 돌아 '다니던 약국'에 온 환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실제 기자가 약국에 머무르는 동안도 '병원은 새롭게 증축했는데 약국은 왜 불편해졌느냐'고 묻는 환자들이 눈에 띄었다. 병원과 약국 사이 쳐진 펜스와 중앙분리대를 넘어 약국으로 오는 환자도 있었다.

 ▲ 횡단보도 예정지가 안내된 플래카드.

 ▲ 약국에 명시된 횡단보도 관련 안내문.

불만이 이어지면서 약국은 '약국 앞에 횡단보도가 생길 예정이다. 다음 번에는 외래관 입구로 나와 횡단보도로 약국을 편하게 찾아오시라'는 안내를 부착하는 한편 '현 위치 앞 도로는 횡단보도 예정지 입니다'라는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횡단보도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는 환자와 지역주민의 서명도 이어지고 있다.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만큼 일부 학부모들도 서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국 관계자는 "횡단보도 부재로 경사가 경사가 가파른 위쪽으로 가거나, 한참을 돌아 내려가 다시 약국을 찾아야 하는 불편한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일 평균 수 천명의 보행자가 해당 구간을 무단횡단 하거나 장시간 우회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800여명이 '천안시청이 적극 행정을 통해 횡단보도가 선제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절차적 보완을 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서명에 동참했고, 시를 통해 민원이 정식 접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횡단보도 설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횡단보도 설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명을 환자들로부터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횡단보도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니 아래쪽 약국들은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길 원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 같다"며 "있지도 않은 횡단보도의 설치를 반대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말했다.

횡단보도 설치에 따라 처방 판도가 달라지다 보니 횡단보도 설치를 원하는 쪽은 물론, 반대 쪽에서도 관심이 지대한 것.

◆천안시 "병원-조합 측 협의 있어야"-병원 "원안대로 시공"

천안시는 병원과 조합 측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먼저 인가를 받고, 추후 진행한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돼 추후 인가를 받도록 조건부 허가가 났던 부분이었다. 병원 측이 먼저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공사가 완료되면 남은 반폭에 대해 조합이 횡단보도 위치 변경 허가를 받는다는 내용이었지만 행불자의 토지 누락이 발견돼 공탁을 걸어 소유권을 넘겨 받아야 하는 부분이 발생해 당초 계획과 달라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절차에 따라 준공 이후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조합은 당장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서로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시 역시 나서서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변했다.

병원 측도 적극적인 개입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2019년 병원이 시행한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2개 횡단보도가 설치됐다"며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의견이 있다는 부분은 알고 있지만 병원 측 입장은 중립이다.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은 물론 횡단보도 설치가 도리어 안전상 문제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며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협조하겠지만 찬반이 나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도 입장이 난처하다"고 말했다.

이어 "횡단보도 추가 설치 부분은 조합이 천안시와 협의할 부분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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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2 17:05:18 수정 | 삭제

     

    횡단보도가 정답이 아니다. 현재 순천향병원의 새병원 도로 운영체계는 철저하게 차량만을 위한 도로설계가 되어 있다. 병원의 주 출입구에는 나오는 환자들은 가까운 지름길로 약국을 가려고 해도, 차도로 해놓고, 그나만 있는 인도와 같은 도로도 못 다니게 하면서, 공사장 안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이동하게 한다. 말이 되나? 병원에서 출입구에서 약국의 최단거리로 환자고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자도로를 만들어야 한다. 병원도 뭔가 새로운 관점에서 고객의 동선을 만들어야 한다. 차보다는 보행자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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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2 17:01:41 수정 | 삭제

     

    현재에도 횡단보도가 병원출입구에서 아래위로 내리막 길에 설치되어 있고, 보도로 약국을 이용해도 가까운 곳은 30~40m거리에 다 있는데, 왜 횡단보도를 내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경사로가 심한 도로에 횡단보도를 내면 어린이 보호구역, 노약자들이 많은 병원 고객들이 횡단보도 20~30초를 시간지켜서 꼭 파란신호에만 건널지 의문이다. 어린이는 노약자는 횡단보도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면서 엄청나게 뛸 것이다. 사고가 엄처나야 그제서야 정신차릴까??? 정말 횡단보도 발상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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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2 16:57:12 수정 | 삭제

     

    순천향대 병원을 다녔던 분들은 이번 새병원개원이후 약국다니기가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마치 횡단보도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옳지 않다. 현재의 병원에서의 도로출입구에서 20m만 올라가면 약국이 3개나 있다. 경사도 10도 이상의 내리막 도로이고, 어린이 보호구역에다 현재 횡단보도간 거리가 180m밖에 안되는데, 얼마나 어린이 노약자들의 교통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것인가? 3개 약국을 위한 횡단보도 설치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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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6 13:50:42 수정 | 삭제

     

    아무리 봐도 이상하네. 비탈길 횡단보도라. 참 상가에서 사기분양이네 아니면 병원 높은양반들과 거래가 있나부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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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6 13:35:47 수정 | 삭제

     

    아파트 조합에서 횡단보도 신설로 분양 했다면 사기성 분양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도로교통법상 횡단보도 설치 규정을 보면 잘 나와 있는데 규정에 부합한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설치가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양 홍보 자료를 근거로 분양 받았다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댓글 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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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6 11:36:27 수정 | 삭제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3714426 30년전에도 위험하다고 뉴스에서 때려대던 경사로 횡단보도를 몇몇 약국 뒷돈먹고 설치해주면ㅋㅋㅋ 우리나라는 꼭 누구 하나 뒤저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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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6 10:49:47 수정 | 삭제

     

    응급차량도 많을텐데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할 필요가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게다가 경사로에 꼭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상가들이 돈때문에 환자들의 안전은 나몰라라 하는듯하네요~

    댓글 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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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6 10:31:49 수정 | 삭제

     

    기사에도 나와있듯 이미 끝난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도로 정리가 다 된 상황인데, 계획에도 없는 횡단보도가 생길 예정이라고 써붙여 놓고 바득바득 우기고 있는 걸 보면 아파트 상가의 이득을 위해서 특정 집단이 법을 어기고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같네요. 법이라는 걸 우습게 여기고 국민들의 세금으로 본인들의 이득을 노리는 집단들에게는 혜택이 아닌 처벌을 내려야 합니다.

    댓글 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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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6 09:34:59 수정 | 삭제

     

    딱보니 아파트재개발조합과 시행사가 분양가 부풀리기 위해 건널목이 생긴다고 홍보하여 비싼 금액에 분양하고 분양받거나 세입자로 들어온 약국들은 입점하고 나니 건널목이 안생기니 동네방네 탄원서 받고 난리치고 있는거구만요~ 아니 민원넣고 탄원서 넣어서 횡단보도가 설치된다면 법은 뭐하러 존재합니까?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핑게, 약국 매출이 타격을 받으니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것은 안타깝지만 사기분양 받은 건물주들의 하소연일 뿐입니다.

    댓글 0 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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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5 14:21:34 수정 | 삭제

     

    몸이 아파서 온 환자들. 노약자들. 진료받는것만으로도 힘든데...약 받는것까지 뺑뺑 돌아가야하네요... 오르막. 내리막길 휠체어는 택도없고, 눈&비라도 오면 미끄럼 사고 많이 날것 같네요ㄷㄷㄷㄷㄷ

    댓글 1 4 5
    • 484136
      2025.05.26 09:44:45 수정 | 삭제
      내리막길에 건널목을 만든다는 자체가 더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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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5 10:11:46 수정 | 삭제

     

    이렇게불편할거면 병원건물에 약사들넣고처방을받을수있게해주던가 건물은좋아졌는데 환자들만 다리아프겠네요

    댓글 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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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4 17:43:35

     

    브로커 사기꾼 색기들 ㅋㅋ 이판은 브로커랑 호구약사들이 조져놓는다

    댓글 0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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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4 17:15:51 수정 | 삭제

     

    병원정문이 기존병원과는 반대방향이라서 약국도 약국이지만 기존자리 상인들은 폐업과철거가 이루어지고있습니다 현재약국은약국대로 상인들은 전부를잃고 철거중입니다 기존의높은월세는내려주지도않지 새병원오픈전에 계약한곳은 70프로이상매출이떨어진상황입니다 그누구도 기존상권에서 장사하는사람들은 아무도 그누구도생각을안해주십니다 저희도약국처럼 비싼월세에비싼임대료지불하는사람들이에요ㅠㅠ 그냥버티다 보증금다깍이고 철거하는게 답일까요 누구도 여기선장사안할려고합니다 양도양수도안되요ㅠㅠ

    댓글 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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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4 15:36:16 수정 | 삭제

     

    약대 정원 줄어라

    댓글 1 13 4
    • 484133
      2025.05.25 13:32:23 수정 | 삭제
      비추 누른 놈들있는걸 보니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ㅋㅋ
    등록
  • 2025.05.24 14:53:05 수정 | 삭제

     

    전문직 중 유일 횡단보도로 매출유무가 바뀌는 직업

    댓글 0 17 0
    등록
  • 2025.05.24 14:47:48 수정 | 삭제

     

    음식점도 요리사 실력으로 매출이 정해지는데, 약국은 실력차이가없으니까 매출이 횡단보도로 갈리네

    댓글 0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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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4 13:08:59 수정 | 삭제

     

    약대 신설한것도 모자라 전북 제주도 만들고 국시는 쉽게나와서 2000명 찍어내고 약대갈바에 연고 서성한 계약학과 가는게 훨 낫다

    댓글 0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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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4 10:03:52 수정 | 삭제

     

    처방 150건 나오는약국이 있다? 무조건 치들 가즈아~ 기득권싸개들이 박살나야 싸개생태계가 바뀐다

    댓글 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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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4 09:07:20 수정 | 삭제

     

    일년에 2000명씩 쏟아내니 개판이네

    댓글 0 1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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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5년 06월)
경기 북부지역 약국 29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삐콤씨정(100정) 24,000 22,000 2,000 23,200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9,000 1,000 29,448
마데카솔케어연고(10g) 8,000 5,800 2,200 6,722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3,800 1,200 4,460
지르텍정(10정) 6,000 4,500 1,500 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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