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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내년 의대정원 3058명 정부 발표 말장난 불과"
강신국 기자 2025-03-14 11:33:57
"총장 건의로 모집인원만 3058명...정원은 5058명이라고 단정"



 ▲ 의대정원 관련 입장을 발표하는 김성근 의협 대변인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내년도 의대정원을 3058명으로 하겠다는 정부 발표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근본 해결책 마련을 다시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하겠다는 발표하며 마치 2000명 증원을 원점으로 돌려놓는 것처럼 이야기를 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학 정원을 줄인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총장의 건의를 받아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하는 것이지 정원은 5058명이라고 단정했다"며 "3058명도 조건부라고 했다. 정부의 말장난에 국민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정부는 계속해서 의대 증원 정책이 잘못 추진됐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의대 2000명 증원을 발표한 이후 1년간 의료 현장의 붕괴를 목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정부는 정책 추진 실패에 대한 사과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정부가 좋은 의도로 만들고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해도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올 수 있다"며 "그렇다면 사과하고 다시 정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고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학생들은 공부하고 싶어하고 전공의들은 수련 받고 싶어한다"며 "가장 큰 문제는 신뢰의 문제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대승적 결단과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국 기자 (ksk@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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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14 17:21:05 수정 | 삭제

     

    지금 의사 연봉이 3년 일하면 로또 1등 하나 맞는 수준이다. 1년이 아니라 3년 늦게 사회에 나와도 절대 의사들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의사와는 아예 상대할 필요없이 정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답이 없을 것이다.

    댓글 0 6 3
    등록
  • 2025.03.14 15:27:54 수정 | 삭제

     

    그럼 말장난 아니건 뭔데 어지간히들 해라 한의사를 응용할 대책을 맨들던가

    댓글 1 0 6
    • 483040
      2025.03.14 18:44:44 수정 | 삭제
      없어
    등록
  • 2025.03.14 14:34:16 수정 | 삭제

     

    역시 의협 철밥통 집단이네요

    댓글 0 5 3
    등록
  • 2025.03.14 13:17:42 수정 | 삭제

     

    그래 좋아 이거야 정부가 이렇게 한발 물러났는데도 계속 쎄게 나가 그래야 의사편들던 국민들도 의사들이 얼마나 썩은 집단인지 느낄꺼 아냐 의협 화이팅! 끝까지 수업 거부하자

    댓글 0 3 5
    등록
  • 2025.03.14 12:32:03 수정 | 삭제

     

    의사들은 진 적이 없다. 의사한테 덤비지마라.

    댓글 2 6 9
    • 483039
      2025.03.14 18:43:59 수정 | 삭제
      없어
    • 483027
      2025.03.14 14:00:07 수정 | 삭제
      그려..한 3년을 꿇어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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