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안전불감 요양병원 화재참사 현장에 직접 가보니

병원·약국

안전불감 요양병원 화재참사 현장에 직접 가보니

이혜경 기자 2014-05-29 06:14:59

안양샘병원 약사(주간) 채용 안내

채용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약제팀 계약직 야간약사 채용공고

채용까지
사업/임상개발 및 책임 약사 모집

~09-18
하반기 2차 전문인력(약사) 채용

~09-23
영도병원에서 정규직 약제부서장님을 정중히 모십니다

채용까지
[강동성심병원] 약사(정규직, 시간제) 채용 공고

채용까지
약제부 주간/주말약사(신입/경력) 모집공고

채용까지
PA Comms Manager 채용

채용까지
2024 하반기 한미그룹 인재모집

~09-22
대원바이오텍 약사 채용

상시모집
24-5차 국군수도병원 주관 일반임기제 군무원 채용 공고(24-84호)

~09-26
약제팀 (협약직) 주말약사 모집

~09-24
약제팀 약무직(정규직) 공개채용

~10-04
계약직 신입직원 [주말/파트타임 약사] 공개채용 모집공고

~09-19
2024년도 약제팀 약사(정규직) 추가채용

~09-30
동국대경주병원 계약직 약사(주/야간) 모집

채용까지
[서남병원] 시간제 약사(평일 주간) 직원모집

~09-23
서산중앙병원 약사님을 모십니다

채용까지
품질관리책임약사 채용

채용까지
약사님 초빙(정규약사 1명, 토요약사 1명)

채용까지
약무직(면허소지자, 면허취득예정자) 및 계약직 약사 채용공고

채용까지
(대전/충청) 영업부 경력직(주임~대리급) 모집

채용까지
PV Associate 채용 (경력 2년 이상)

채용까지
약제부 약사(정규직)

~09-22

안전불감 요양병원 화재참사 현장에 직접 가보니

이혜경 기자 2014-05-29 06:14:59

[현장]장성 요양병원 복지부 인증 취득했는데도 큰 사고 못막아

"환자들에게 수면제를 과다 처방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어떻게 된 겁니까?"

28일 오후 5시 경. 장성 요양병원 화재 현장에 도착한 기자는 현장에서 남윤인순 의원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정책관을 만날 수 있었다.

▲ 28일 0시 27분께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별관 2층에서 불이나 사상자 29명이 발생했다.

▲ 남윤인순 의원(왼쪽)과 권덕철 정책관이 요양병원의 안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윤 의원은 권 정책관에게 병원 측 환자 관리소홀 문제는 없었는지, 화재사고에 취약한 병원이 어떻게 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는지 등에 대해 날선 질문을 던졌다.

29명의 사상자를 낸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화재사고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안전관리 취약 문제점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전국 요양병원은 1284개로 지난 2008년말 690개와 비교해 5년사이 2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심평원의 요양병원 입원 진료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2012년 3월 현재 937개 요양병원 가운데 최소한의 응급시설인 호출벨을 모든 병상·욕실·화장실에 두고 있는 곳은 69.7%에 불과하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요양병원은 스프링클러를 반드시 갖춰야하는 특정소방대상물에서 빠져있다. 사고병원 또한 스프링클러는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요양병원의 안전관리에 대한 헛점이 이번 사고를 통해 고스란히 노출 된 것이다.

▲ 효실천요양병원 1층에는 긴급시 행동요령이 게시돼 있으며, 화재 발생시 대처 방안도 마련돼 있다. 이 때문인지 화재 발생 이후 소방대 출동 및 화재 진압까지 6분내 이뤄졌다.

특히 화재 사고가 난 효실천요양병원은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고, 최근 두달 동안 전기 안전점검, 자체 안전검점, 보건소 현장점검 등에서 모두 이상없음을 판정 받았다.

이 같은 요양병원이 긴급한 화재출동 및 진압에도 불구하고 사상자 29명을 냈다. 모든 요양병원은 의무적으로 2016년말까지 의료기관인증평가 인증을 마쳐야하지만, 현재 1200여개 가운데 300개 정도만 인증절차를 밟았다.

인증을 획득한 병원 조차 대형 화재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다수 요양병원 또한 화재 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 효실천요양병원 본관은 입원환자로 인해 진료가 진행중이다.

요양병원 야간 당직근무 규정도 손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은 의료법상 입원환자 200명 기준으로 의사 1명, 간호사 2명이 야간 당직 근무를 서야 한다. 200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200명마다 의사 1명, 간호사 2명이 추가된다.

총 397병상인 효실천요양병원의 입원환자는 324명. 이 경우 의사 2명, 간호사 4명이 당직 근무를 서야 한다.

하지만 사고 당시 요양병원에는 한의사 1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9명이 근무, 당직의사가 1명 부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면제 과다 처방, 구금 등 의혹 불거져
병원 측, 제도 어겼다면 지도 따를 것

28일 0시 27분 화재 소식을 들은 의사들은 바로 병원으로 달려왔다. 별관에서 구조돼 나온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한다. 새벽이 지나고, 오전부터는 남아 있는 입원환자 진료도 병행했다.

기자가 병원을 찾은 오후 5시께 의사들의 표정은 어두웠고, 지쳐있었다. 지난해 3월 전라남도 장성에 내려와 효실천요양병원 진료병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진 원장으로부터 사고 소식과 현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김 병원장은 2009~2011년 한국여자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장성에 내려오기 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 김용진 진료병원장

그래서 일까.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 요양병원 제도의 문제점이 드러난다면,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의 입을 통해 아직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논란에 대한 오해와 의사를 포함한 직원들의 심경을 듣게 됐다.

"화재 소식을 듣고 퇴근 했던 의사들 '정경환, 최호준, 라병철, 한재관, 김웅기' 그리고 나까지 6명은 30분 이내 병원으로 달려왔다. 집이 가까운 사람은 사건 발생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다. 의사들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사고를 회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당직근무 의사 1명이 모자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사 1명이 지난 22일 그만두면서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원래 의사 7명, 한의사 3명이 근무했었는데 사고발생 6일 전 의사 1명이 그만둔 것이다.

하지만 의사로서 비양심적인 행동은 누구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남윤인순 의원이 오전 일찍 와서 오후 늦게까지 계셨다. 묻는 말엔 솔직히 다 대답했다. 우선 '방 안에 방망이로 된 번호키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했다. (문을 잠궈 구금한 것이 아니냐는 의미) 번호키는 없고 스크린 도어식 문이거나, 문턱없이 그냥 열리는 문으로 돼 있다고 했다. 다만 중증 치매, 중풍 환자가 있는 병동이기 떄문에 간호실과 병실 사이에 칸막이 비슷한게 있다. 환자들이 간호사 몰래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 칸막이는 밤 뿐 아니라 낮에도 해놓는다."

수면제 과다 처방 의혹에 대해서도 김 원장은 "어느 누구도 의사들에게 처방약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화범으로 지목된 80대 남성 치매환자에 대해선, 이달 1일 입원한 신규환자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났고 빠르게 진압이 됐는데 별관 2층에 있던 환자 20여명이 사망했다는 것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며 "문제점이 무엇인지 조사가 제대로 이뤄져 제도에 반영돼야 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 화재 사고가 발생한 별관 2층 다용도실의 모습이다.

이혜경 기자 (hgrace7@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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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29명 발생한 장성 요양병원 현장은? 2014-05-28 2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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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2014.05.29 16:46:23

안타깝네요ㅜㅜ

화재진압까지 6분...29명의 사상자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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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약국 일반약 매출액 Top 100(09월)
순위	상품명	횟수	수량	판매금액
1	타이레놀정500mg(10정)	36267	52185	158,442,200원
2	까스활명수큐액	11585	69363	81,503,501원
3	판콜에스내복액	9914	72699	62,194,900원
4	애크논크림	5288	5586	61,876,700원
5	판피린큐액	8088	72156	57,654,900원
6	타이레놀정500mg(30정)	5291	8653	53,625,551원
7	노스카나겔 20g	2478	2574	53,272,271원
8	케토톱플라스타(40매)	2874	3506	46,063,240원
9	탁센 연질캡슐(10캡슐)	11659	17262	45,322,000원
10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120정)	847	1012	44,268,000원
11	벤포벨S에스정	726	1257	44,132,300원
12	비판텐연고 30g	3300	6100	40,652,800원
13	콜대원 코프큐시럽	7749	10227	38,452,700원
14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3)	1225	1630	36,811,500원
15	잇치페이스트치약 120g	2554	3447	36,402,400원
16	텐텐츄정(10정)	11482	18964	34,913,801원
17	베나치오에프액 75ml	7316	37206	33,287,800원
18	후시딘연고 10g	4120	4453	32,997,700원
19	애크린겔	2653	2737	32,556,944원
20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7375	11127	31,727,880원
21	텐텐츄정(120정)	1218	3913	31,457,100원
22	게보린정	5737	9683	31,242,800원
23	멜라토닝크림	1435	1489	30,616,200원
24	광동경옥고	256	8081	30,550,400원
25	둘코락스-에스장용정(40정)	1770	4237	29,459,700원
26	마데카솔케어연고 10g	3912	4268	28,976,450원
27	이지엔6이브(30캡슐)	3231	3924	27,802,250원
28	후시딘연고 5g	4780	5065	27,027,501원
29	동아D-판테놀연고	2376	2542	25,161,000원
30	백초시럽플러스	3667	4551	24,704,400원
31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천연사향)	896	1857	24,694,602원
32	케토톱플라스타(34매)	1708	2510	24,577,000원
33	마데카솔겔	2197	2790	24,211,400원
34	머시론정	2165	2582	24,012,800원
35	아렉스대형	3058	7412	23,625,851원
36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 업14ml	3620	4016	23,397,550원
37	잇치페이스트피톤치드 150g	1387	1697	23,152,503원
38	오큐시스점안액0.5ml*60개	1205	1443	22,391,550원
39	테라플루 콜드&코프 나이트	1629	1937	22,248,080원
40	모드콜에스	5409	7872	22,203,000원
41	케펨플라스타	3505	8343	21,945,802원
42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영묘향)	1274	2641	21,462,400원
43	비맥스메타비	357	633	21,196,300원
44	아로나민골드(100정)	640	1080	21,188,900원
45	지르텍정	3327	4498	20,999,700원
46	인사돌플러스(100정)	614	1430	20,947,900원
47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 업	3303	3556	20,688,723원
48	스웨트롤패드액	1084	3267	20,099,800원
49	노스카나겔 10g	1580	1610	20,095,600원
50	비맥스제트정	209	387	19,985,200원
51	투엑스비트리플정	275	510	19,912,100원
52	마데카솔케어연고 6g	3834	4092	19,782,800원
53	라라올라액 20mL	1588	6259	19,414,100원
54	탁센레이디	4067	5178	19,405,400원
55	콜대원콜드큐시럽	3970	5195	19,127,070원
56	탁센 연질캡슐(30캡슐)	2168	3027	19,053,200원
57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5417	7160	19,048,900원
58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	222	1341	18,974,500원
59	마그비맥스연질캡슐	361	603	18,246,612원
60	용표우황청심원액 50ml	1444	3623	17,955,500원
61	클리어틴	1437	1494	17,754,094원
62	센시아정(120정)	314	792	17,663,300원
63	챔프시럽	2945	3502	17,634,610원
64	마그비스피드액	1606	8387	17,470,601원
65	센시아(180정)	225	593	17,302,000원
66	니코레트껌 2mg (쿨민트향)	737	2080	17,021,800원
67	뉴베인액	662	7559	16,993,004원
68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 업	2585	2880	16,815,140원
69	목앤스프레이	1622	1704	16,799,900원
70	유한비타민C정1000mg	871	3880	15,894,201원
71	아렉스중형	2949	4927	15,698,553원
72	타이레놀콜드에스정	3032	4712	15,579,400원
73	멜리안정	1456	1777	15,457,000원
74	맥시부키즈시럽	2835	3504	15,351,200원
75	인사돌플러스(270정)	196	1007	15,329,700원
76	세비타비겔	1188	1258	15,317,600원
77	이지엔6프로 연질캡슐(30캡슐)	1713	1905	15,230,000원
78	대웅우루사연질캡슐(120캡슐)	384	398	15,172,400원
79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1535	1827	15,037,000원
80	유한 이지케어 네일라카	510	841	15,023,000원
81	비맥스메타정	285	536	14,982,900원
82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1273	1481	14,584,401원
83	모드코프에스	4092	5501	14,552,800원
84	메이킨큐장용정(40정)	1260	2116	14,484,300원
85	동성정로환에프정	2266	3059	14,351,000원
86	스트렙실트로키(허니&레몬)	2106	3174	14,336,240원
87	써버쿨액	2767	2982	14,313,420원
88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	959	4470	14,268,799원
89	인사돌(100정)	459	674	14,054,100원
90	소하자임플러스정	3809	4516	13,834,944원
91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1049	1398	13,697,899원
92	조아팝(10매)	1697	2876	13,697,200원
93	훼스탈플러스	3069	4705	13,566,900원
94	겔포스엘(6포)	1711	2313	13,500,000원
95	센스데이정	1355	1799	13,487,200원
96	이지엔6프로연질(10캡슐)	3699	5247	13,470,778원
97	아이미산	227	16888	13,350,000원
98	굿모닝에스과립	1390	2805	13,330,802원
99	판시딜캡슐(270캡슐)	126	402	13,259,000원
100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대형	1694	3706	13,242,0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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