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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초, 한마디 더하는 복약지도가 '레알서비스'
박동준 기자 2011-01-21 12:35:44
[DP스페셜]약국, 서비스 개념 재정립해야 국민 앞에서 당당해진다



|특별기획| 약국, 탈 매너리즘에서 길을 찾는다

다른 약국은 잘하는 것 같은데…. 개국약사들이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수없이 되새겨 본 말일 것이다. 지명구매 다빈도 일반약의 고질적인 저마진 구조, 어림짐작 경영, 의약품 일변도 경영패턴, 도를 넘어 왜곡된 환자서비스. 화석처럼 굳어진 약국 경영의 낡은 틀을 깨는 방법은 무엇일까? 데일리팜이 4편의 연재물을 준비했다.

=======글 싣는 순서========
①허공으로 사라진 내돈 먼저 찾아라
②하루에 얼마 버는지 잘 아시나요?
③건강관련 제품, 정말 포기할 건가요?
④과잉친절과 진짜친절, 결과가 다르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입지가 경영 성패를 좌우하는 최우선 요소로 부상하면서 의료기관 인근으로 모여든 약국들은 처방전 수용을 위한 과당경쟁의 늪으로 빠져 들었다.

그러나 그 동안 약사 사회 내부의 문제로 치부되던 약국 간의 과당경쟁 및 불법행위는 최근에는 공중파 보도, 국정감사에서도 확인한 바와 같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면서 약국 윤리경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환자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직능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윤리경영을 넘어 약국가가 환자 중심의 서비스로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약국 호객행위에서 무자격자 조제까지…"불법행위가 서비스로 둔갑"

분업 이후 약국 간의 과당경쟁은 호객꾼 고용 등의 직접적인 형태에서부터 조제료 할인, 무상 드링크 제공 등의 간접적인 방법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다.

시장형 실거래가 시행과 맞물려 조제료 할인이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약국가의 우려가 터져나왔다는 점은 동료 약사조차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약국가의 풍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제살깎아 먹기라는 자성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처방전 수용을 위한 환자 유인행위가 서비스라는 탈을 쓰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방의 구약사회장은 "후발 주자들이 환자 유치를 위해 서비스 명목으로 조제료 할인이나 일반약, 드링크 등을 제공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환자 유인행위는 한 곳이 시작하면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다는 것에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더해 일부 약사들의 면허대여, 무자격자 고용 행위는 전체 약사 직능을 의약품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 의약품을 매개로 한 '장사꾼' 정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의약품은 약사의 손을 거쳐서면 환자에게 전달돼야 한다는 대명제를 약사들 스스로가 부정하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B약사는 "환자들이 약사들을 아저씨, 아줌마로 부르는 것을 불쾌해 하는 약사들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환자들이 실제로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그만큼 약사들이 전문성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국민들 "복약지도 받아본 적 없다"…일반약 슈퍼판매 저지에도 '악영향'

이에 반해 약사들이 수행해야 할 복약지도 등 환자 중심의 서비스는 시간이 없다거나 환자들이 꺼린다는 이유로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초 숙명약대 연구진이 약사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전체의 66.3%가 신규처방에 대한 복약지도 시간이 1~3분 정도라고 답했으며 복약 순응도 모니터링을 한다는 약사는 70.1%에 이르렀다.

중복응답이 허용된 복약지도 장애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과다로 인한 시간부족'이 6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환자 인식부족'이 56.1%로 2순위를 기록했다.

사정은 일반약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난 2009년 연세대 보건대학 및 간호대학이 약사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4.8%는 일반약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 현장에서 일반약에 대한 복약지도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부실한 복약지도 문제는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문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말 약국 외 판매를 주제로 토론이 벌어진 KBS 제1라디오 '열린토론'에서도 청취자들의 상당수는 "약국에서도 복약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약국의 안전성 주장은 슈퍼판매 저지를 위한 핑계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과거에도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복약지도 강화 캠페인이 수 차례 진행됐지만 현장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과거 복약지도 운동 전개한 바 있는 전직 구약사회 임원은 "아무리 얘기를 해도 회원들이 습관이 되지 않다보니 실천이 쉽지 않았다"며 "약사 개개인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는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본부장조차 "복약지도에 대해서는 약사들도 획기적이고 특단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복약지도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공중파, 약사 사회 내부문제 '정조준'…환자단체 "진짜 서비스 받겠다"

약사 사회가 이 같은 문제들에 만성적으로 젖어들고 있는 사이 약사 직능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는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08년 약국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2009년에는 드링크 무상제공, 2010년 다시 무자격자 문제를 보도한 MBC 불만제로가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약국 내부의 문제를 집중조명한 언론보도는 환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맞물려 적극적으로 환자의 권리를 찾겠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제실 개방운동을 벌이고 있는 환자단체연합이 처방전 2매 발행을 통한 복약지도 받기 캠페인을 올 상반기 사업계획에 포함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무자격자 퇴출을 목표로 한 조제실 개방 운동이 자리를 잡게 되면 캠페인을 통해 진짜 약사들에게 제대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환자단체연합 안기종 대표는 "올 상반기에는 처방전 2매 발행과 함께 약사에게 적극적으로 복약지도를 받는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약사와 환자 모두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느끼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환자들 가운데도 다소 복약지도를 귀찮아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인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환자단체의 활동은 결국 진짜 약국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약국 전문성+윤리성' 화두…김구 회장 "윤리성을 갖춰야 살아남는다"

대한약사회가 윤리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겸비한 약사상 구현을 올 한해의 화두로 제시한 것도 약사 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전문지식에 상응하는 윤리성이 함께 요구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며 윤리성을 갖춘 전문가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급 약사회에서도 새해를 맞아 약국을 과당경쟁으로 내모는 환자 유인행위를 근절하고 환자 중심 서비스로 약국이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약국 간의 과당경쟁이 대외적으로 불고 있는 약사직능 훼손 움직임에 대응해 약사 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는데도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 지역 약사회 총회에서 잇달아 회원 스스로의 자성과 성실한 복약지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들이 제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서울의 한 구약사회장은 "드링크 무상 제공, 호객행위 등 약국 간 갈등을 유발 수 있는 행위는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약사 직능 수호를 위해서는 이웃약국을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약국도 복약지도 강화, 환자 응대법 개선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못박았다.
박동준 기자 (pdj30@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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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문의 사항은 데일리팜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dailypharm@dailypharm.com입니다.

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 2011.02.26 07:44:56

     

    의약정보 서비스 www.모범약국.kr 을 운영하는 약사입니다.약사로서 35년 동안 근무하고 개인적으로 약국 의료보험이 시작된 시기부터 차근차근 약품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내 약국에서 조제한 약의 모양과 용도,용법,부작용,금기사항,환자 주의사항,약물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써비스합니다.이런 내용의 기사를 데일리팜에 올려주신 기자님께 감사하고요.약국에서 약사만이 낱알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조제행위를 해야하는 현실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이어서 현실적으로 조제와 복약지도를 동시에 잘 실행하기가 시간적으로 어렵다는 것입니다.사실 직원 한사람만 고용하고 약사가 모든 것을 다 할수 있는 환경이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한국사람은 성격이 급하여 제대로된 복약지도를 받지 않으려는 것도 문제입니다.복약지도를 해주려면 다음 순서의 환자가 자기가 급하다고 인상을 찡그려 복약지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그래서 저는 약의 용도와 용법만하고 그 나머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시라고 권고합니다.약사님들도 이런 방법을 하시면 복약지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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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3 13:10:49 수정 | 삭제

     

    약사는 잘못된 처방 좀더 감시하고 환자가 묻는 질문에 좀더 성실히 지도해줄수있는 노력을 계속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받은 교육 현실에 좀더 접목시켜 처방자체를 이해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방보면서 왜 이약이 이환자에게 처방되었는지 이해할수 있으려면 질병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하구요.. 그래야 정말 환자가 원하는 수준의 복약지도가 가능하구 의사도 약사 무시못하죠.. 지금의 단순업무치중을 벗어날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할것같아요.. 종업원양성화의 부정정인 측면 무시할수 없지만 긍적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사는 종업원으로 대체할수 없는 능력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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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2 20:33:49 수정 | 삭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해서 단속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슈퍼판매 안하는가?약국에 무자격자가 버젓이 약을 팔고 있는데 말이다.슈퍼판매 안할거면 단속을 하고, 안그러면 슈퍼판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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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2 19:59:03 수정 | 삭제

     

    약사 사칭죄 : 약사가 아닌 사람(일명 카운터)가 약을 팔면서 약에 대해 물어봐도 모르기에 약사가 맞냐고 하니까 맞다고 하여, 면허증 보여달라고 하니까 우물쭈물. 다른 손님 들어오자 계속 약을 팜.정부는 슈퍼판매해서 차라리 약을 아는 사람은 알아서 사먹게 하라.이거야 원 불편해서 살겠나 !!! 약 모르는 사람은 약국가고 아는 사람은 슈퍼에서 자신이 직접 골라먹게 해야 한다.약국에 약사도 아닌 무자격자가 약 팔면서 증상에 대해서 제대로 된 약도 못주는데 약국에서 약을 살 필요가 있나? 제발 슈퍼판매해서 알아서 골라먹게 해주라. 해열제, 감기약(복합제를 비롯하여 기침,코,기침 코, 코 해열, 종합) 배탈약, 위장약, 등 슈퍼판매해야 한다. 아는 사람은 알아서 사먹게 해주라.모르는 사람은 약국가고 말이다.

    댓글 7 0 0
    • 슈퍼판매275815
      2011.01.27 11:17:13 수정 | 삭제
      걍 욕할려는건 아니고 어디 병신이 와서 찔찔대면서 개같은것 운운하는거 보니 애미가 없나 싶어서요 ^^
    • 슈퍼판매275814
      2011.01.27 11:16:29 수정 | 삭제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님 애미 없어요?
    • 슈퍼판매해라 275213
      2011.01.22 20:40:17 수정 | 삭제
      약국에 카운터판매에 대해서 고발해도 처벌을 안한다는데 그러면 슈퍼판매해야 하는것 아닌가. 약국에서 비약사가 약팔게 하면서 단속도 안하고 처벌도 안하는데 왜 슈퍼판매안하는가?
    • 슈퍼판매해라 275212
      2011.01.22 20:34:58 수정 | 삭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해서 단속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슈퍼판매 안하는가?약국에 무자격자가 버젓이 약을 팔고 있는데 말이다.슈퍼판매 안할거면 단속을 하고, 안그러면 슈퍼판매해라
    • 단속을 하던지 275211
      2011.01.22 20:30:13 수정 | 삭제
      해열제, 감기약, 설사약, 위장약,비타민 ,등등 모두모두 슈퍼판매하라. 약국에서 제대로 팔지도 않으면서 약국에서 팔게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무자격자의약품판매를 단속하던지.
    • 안전성? 275210
      2011.01.22 20:18:02 수정 | 삭제
      이따위로 하면서 무슨 안전성 운운하는가? 슈퍼판매해라. 개같은것들아. 더이상 약사편 못들어주겠다. 이 난리에도 아무것도 개선하는게 없다. 경실련과 시민단체는 약국의 무자격자의약품판매에 대해서 실태조사를 하고 슈퍼판매주장하라
    • 약사사칭하는 275209
      2011.01.22 20:15:35 수정 | 삭제
      카운터들 완전 겁나는게 없음. 왜 그럴까? 걸려도 로비로 빠져나온다.
    등록
  • 2011.01.21 16:55:08

     

    복약지도가 달라진다는거를 ........... 환자는 아는지 모르는지

    댓글 4 0 0
    • 내생각에275288
      2011.01.23 21:09:48 수정 | 삭제
      귀찮아하는 환자는 복약지도가 필요없다는거죠. 하루세번 먹으면 된다고 봉투에 써있는데, 까막눈 아닌 이상 필요없다는거...
    • �쒕깘誘꾩슂275154
      2011.01.22 10:21:07 수정 | 삭제
      蹂듭빟吏��꾪븘�붿뾾�④굅二�.洹몃깷遊됲닾�먰븯猷⑤챺踰덉뼵�쒕㉨�붽굔媛�.洹멸쾬留뚯븣硫대맂�ㅻ뒗嫄�.�⑥닚�ъ옣�꾩뒋�쇰줈�섍꺼�쇳븳�ㅻ땲源먯슂
    • 나도 동감275131
      2011.01.21 19:34:11 수정 | 삭제
      복약지도 열심히 해주고 싶은 환자가 있는가하면, 귀찮아하는 환자는 난감합니다
    • 동감`275124
      2011.01.21 18:56:28 수정 | 삭제
      너무 동감합니다. 전화 받으면서 빨리 달라고 떼 쓰는 환자들과 열심히 들으려는 환자들 에게 당연히 복약지도는 달라질 수 밖에 없지요........ 그렇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은 합니다. 나는 그래도 약사이니깐요... 환자가 그렇다고 나까지 그럴 순 없잖아요.
    등록
  • 2011.01.21 16:53:31

     

    누구나 모든 것을 잘하고 싶고 ~ 돈도 많이 벌고 싶겠지만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 ~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어찌하우 ? ~

    댓글 3 0 0
    • 또한 275101
      2011.01.21 17:23:50 수정 | 삭제
      현실과 이상이라고 한다면 강력한 수단으로 지킬것은 지키게 해야 전체 약사모두에게 좋다.
    • 그리고 275100
      2011.01.21 17:22:44 수정 | 삭제
      지킬것은 지키고 돈 버는 약국 풍토마련하면, 턱없이 비싼 권리금주고 약국 못할것이고, 권리금도 내려가게 된다. 그러면 결국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 반드시 275099
      2011.01.21 17:21:06 수정 | 삭제
      지킬것은 지키고 돈 버는 약국 풍토를 마련하면, 턱없이 비싼 월세로 약국못할것이고, 그러면 월세 저절로 내려가게 된다. 결국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등록
  • 2011.01.21 16:34:13 수정 | 삭제

     

    성분명 처방은 솔직히 아니다 싶구요, 처방전 리필제는 질병에 따라 시행해도 되는 분야만 했으면 좋겠습니다(혈압약도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혈압 재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약포장도 포장자판기 만들어서, 처방전 넣으면 자동으로 포장해서 주는걸로 했으면 합니다. 복약지도가 필요한 사람은 그만큼 돈내고 약국가서 약타면 되구요.

    댓글 4 0 0
    • 理쒗쁽湲�275153
      2011.01.22 10:17:1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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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275123
      2011.01.21 18:55:16 수정 | 삭제
      그거 왜 안 해주냐고 저희한테 떼 씁니다. 저희가 힘이 있나요 ㅠㅠ 답답합니다. 과연 누굴 위한 의약분업인지.......... 제도가 시행이 된다면 그 방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그런데275122
      2011.01.21 18:54:15 수정 | 삭제
      자동으로 포장해 주는 기계 관리는 누가 하지요? 약 포지는 누가 갈아주고 약은 누가 채워주지요... ㅋ 말이 되는 소릴 합시다!!! 처방전 리필 제도 환자들은 잘 모릅니다. 간혹 어쩌면 자주...... 환자 보관용 처방전으로 지어달라고 합니다. 어차피 똑같은 약인데...
    • 정말 해야 할것 275096
      2011.01.21 17:18:31 수정 | 삭제
      성분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의사들의 반대로 어려울것 같아 애초에 포기하는데 의약분업된지 10년 넘었습니다. 이제는 의사종속적인 위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등록
  • 2011.01.21 13:31:32

     

    복약지도는 약사로서의 의무이긴한데 최근의 의약분업이후 약사의 직능은 ,사실상 단순히 약만 짓는 기능인이 되어버렸다,아마도 이에 대한 돌파구는 약사들 스스로 종업원양성화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때문일것이다, 그로 인해 약사가 모든 일을 혼자 다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니 기능인으로 전락하고 복약지도 조차도 바쁠때는 힘드는것이다,이제 그 돌파구는 전자동 포장기라도 사서 조제시간을 줄이고 약사가 시간을 버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문제는 전자동 포장기 값이 너무 비사다는 것이다,시간이 충분해야 복약지도도 가능해지지 않겠냐싶다.

    댓글 24 0 0
    • 아래에게 275207
      2011.01.22 18:08:37 수정 | 삭제
      복약지도료 올려준다고 하여 달라질 약사들이 아니죠. 그러면서 복약지도료 올려달라고 하는건 단지 핑계거리를 댈 뿐이죠.
    • sangroksu275201
      2011.01.22 16:45:24 수정 | 삭제
      복약지도료 올려주세요.사천원 남짓한 복약지도료 받고 카드수수료,재고약, 월세 ,직원월급 등...어떻게 운영하냐고?
    • 성소민씨 275200
      2011.01.22 15:45:36 수정 | 삭제
      외부의 그러한 시선에 대해서 약사들이 바뀌어야 할것은 개인약국의 이익보다 약사직능을 우선시해야한다는 것이고 약사직능말살 불법행위는 단호히 처벌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제수가이야기는 그 다음에 할수 있는 말입니다.
    • 성소민씨 275199
      2011.01.22 15:39:19 수정 | 삭제
      약국을 운영하면서 의약품을 부적절하게 취급했기때문에(무자격자판매라던지, 복약지도소홀이라던지) 다른 곳에서 팔게 하는게 뭐가 문제냐는 것입니다. 슈퍼판매요구는 약사를 더 이상 필요치않게 생각하는 외부의 시선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 성소민씨 275198
      2011.01.22 15:36:46 수정 | 삭제
      다 아는거를 가지고 지나치게 개인약국이익위주로 주장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약국이익이 약사직능보다 우선시했기때문에 지금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입니다. 슈퍼판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에서보는 시선은 약사들이 약사직능보다는 개인약국의 이익을 위해�
    • 성소민씨 275195
      2011.01.22 15:30:57 수정 | 삭제
      조제수가 올리더라도 달라지지 않을것이란것이 약사들 탓으로 돌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약사직능과 개인약국의 이익은 공익과 사익의 문제로 공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원칙이고 그래야 전체약사에게 결국은 도움이 됩니다.
    • 성소민씨 275194
      2011.01.22 15:26:20 수정 | 삭제
      현재 조제수가에서 더 올린다고 하여 바뀌리라고 봅니까? 주제수가의 문제때문에 약국인력을 더 구하지 못하여 부득이 일반약복약지도를 못한다기 보다는 대부분이 약사들이 한푼이라도 더 가져가기위해서 편하기위해서 이지요. 조제수가가 원인이 아니죠. 다아는 건데
    • 조제수가 조정해야2275139
      2011.01.21 20:18:16 수정 | 삭제
      조제는 총 알수, 분할 여부, 시럽, 파우더 준비등으로 세분하고, 복약지도는 약물의 가지 수등으로 세분화하여야 한다고 본다.
    • 조제수가 조정해야275138
      2011.01.21 20:17:09 수정 | 삭제
      투약일수가 아닌, 행위별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본다. 즉, 조제 노동분야와 복약분야로 나누고,
    • 성소민씨 275119
      2011.01.21 18:32:20 수정 | 삭제
      주제넘게 나서지 말고 너나 잘하세요.
    • 성소민씨 275118
      2011.01.21 18:30:45 수정 | 삭제
      조제로 인해 일반약 복약지도가 소홀하다는 것은 모든 약국에 통하는 핑계가 아니란 말이고, 조제가 많으면, 약국 인력을 더 구해야 한다는 뜻이죠. 성소민씨. 좀 이~쌍 하네요. 별걸 다 참견이고 말이지.
    • 성소민275113
      2011.01.21 17:54:43 수정 | 삭제
      안그래도 쓰신 님께, 님께도 똑같은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마치 김송빈님이 불법을 행하는 것처럼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자진해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소민275112
      2011.01.21 17:53:22 수정 | 삭제
      한마디. 쓰신 님께, 마치 김송빈님이 무자격자를 고용한다고 오인받을 만한 내용의 글을 올리셨네요. 삭제를 해주심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 성소민275111
      2011.01.21 17:51:33 수정 | 삭제
      성소민 제정신임? 쓰신 님께, 약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몰라 물어보시는 분께서 조제수가에 대해서 비판을 하시렵니까? 제가 반대로 여쭈어 보죠, 약사의 업무라 무엇이라 알고 계시기에 조제수가로 비판을 하시는지요?
    • 안그래도 275084
      2011.01.21 16:33:22 수정 | 삭제
      약사수가 늘어나는데, 무자격자가 아니라 약사고용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무자격자에게 판매를 교사한후에 약사가 판매한것이라고 우기는 개~지~랄떨지 말고요.
    • 한마디 275081
      2011.01.21 16:30:33 수정 | 삭제
      일반약판매에 무자격자 고용하는 비용으로 약사고용하세요.
    • 한마디.275079
      2011.01.21 16:29:18 수정 | 삭제
      일반약을 약사가 한가하게 놀고 있을때 무자격자가 판매하죠. 바로 조제때문에 일반약 복약지도못한다는 것은 핑계일뿐입니다. 약국 인력을 늘이던지 해야지 안그러면 약국하지 말아야죠.
    • 김약사275072
      2011.01.21 16:19:05 수정 | 삭제
      해야한다. 조제수가 고평가되어있다고? 지금보다 얼마나 더 내려가야 한단 말인지..헛웃음만 나온다. 성분명처방하고 처방전리필만 허용해도 불필요하게 의사들이 뜯어가는 돈 조제료 현실화에 쓰일 수 있다.
    • 김약사275070
      2011.01.21 16:16:50 수정 | 삭제
      의사단체는 할말없으면 조제료 운운하는데 그들은 과연 진료에 얼마나 성의를 다하는지 묻고싶다. 김송빈약사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기계적 업무에 약사업무가 치우쳐있는한 복약지도에 열성을 쏟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의사진료비 대폭삭감하고 조제수가 현실화
    • 성소민 제정신임?275065
      2011.01.21 16:14:22 수정 | 삭제
      조제수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뇌가 있음? 약사가 하는일이 뭔데? 할건하고 씨부려라
    • 성소민275061
      2011.01.21 15:54:17 수정 | 삭제
      (이어서) 조제약가 마진도 인정하면서 조제료를 지급하는 외국과 조제료만 지급하는 우리나라를 비교하면서 고평가되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류투성이의 분석이랍니다.
    • 성소민275060
      2011.01.21 15:53:21 수정 | 삭제
      헐~~~~ 쓰신 님께, 현장의 상황을 김송빈님께서 자세히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만. 그리고 뉴스를 보시지 못하신 모양이군요, 종병급앞 약국들이 운영곤란으로 근약들 숫자를 줄일 예정이라지요. 조제수가가 고평가 되었다면 이런 일이 어째서 발생할까요?
    • 헐~~~275033
      2011.01.21 13:50:24 수정 | 삭제
      댓글의 성소민님 조제숫가가 저평가~~ 저평가~~ 약사가직접조제하고 복약지도 충분히해도 완전고평가거든요.의약분업시 조제숫가책정한 복지부약사분 지금 대학병원앞에 개업해 있잖아요
    • 성소민275025
      2011.01.21 13:37:26 수정 | 삭제
      결국 현재의 조제수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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